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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 만난 20대 분노 “코로나 아니었음 촛불 들었다”
자세 낮춘 송영길 “아빠 심정으로 청년 아픔 공감”
 
박란희 기자 기사입력  2021/05/06 [12:36]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6일 20대의 성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면서 여론을 살피고 나섰다.
 
초선 모임인 ‘더민초’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한 20대 청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병역 문제와 조국·윤미향 사태, 김어준 씨 등에 대해 집중적인 문제 제기를 했다.
 
남성인 최수영 씨는 “군필자가 복무 시간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았는지 의문”이라면서 “군 가산점 제도가 젠더 갈등 이슈에 소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일부 의원이 발의한 국방유공자 예우법에 대해서는 “군 가산점을 자기 이름을 알리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게 불신만 쌓이게 한다”고 비난했다.
 
박인규 씨는 “조국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나, 안 했나”라면서 “송영길 대표도 아들에게 의견을 듣던데 인턴 비서라도 잡고 물어보시라. 허위 인턴, 표창장으로 대학에 간 사람이 있는지”라고 힐난했다.
 
이어 “일자리 만들겠다던 대통령은 어디 갔느냐”면서 “(취임 초 눈에 띄었던) 일자리 상황판은 행방이 묘연하다”고 꼬집었다.
 
형평성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방송인 김어준 씨에 대해서는 “출연료, 편향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김어준은 성역이냐”라고 비난했다.
 
이기웅 씨는 “촛불집회에 열심히 참석한 민주당 지지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윤미향, 조국 사태 등을 보며 20대가 엄청나게 실망했다. 만약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민주당이 촛불집회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따.
 
민주당은 지난달 7일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각계각층, 특히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이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 반영으로 연결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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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06 [12:36]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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