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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 사장 때 일이다”…野, 변창흠 상대 LH 총공세
깜짝 놀란 文 “LH 투기에 행정·수사력 총동원”
 
이무형 기자 기사입력  2021/03/09 [11:34]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 nbs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 시흥 땅 투기 문제로 연일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4일 변 장관이 광명 시흥 땅을 구입한 직원들에 대해 ‘신도시 지정을 알고 투자한 것은 아닐 것이다.’ ‘보상을 많이 받지 못할 것이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변 장관의 발언은 끓는 기름에 물을 붓는 격이 됐다.

 

그렇지 않아도 격앙된 여론을 더욱 자극한 것이다. 당장 야당부터 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보도 직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변 장관을 국회로 소환해 강하게 질타한 데 더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국민의힘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들도 △변창흠 장관 사퇴 △조건 없는 상임위 개최와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실시 △3기 신도시 등 대형 국책사업 예정지의 토지 소유자에 대한 공직자 투기 의혹 국정조사 실시 등을 지난 5일 요구하며 총공세를 펴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LH파문과 변창흠 실언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초대형 악재로 작용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부동산 문제는 전 국민의 아킬레스건과도 같아 섣불리 손을 대기도 어렵다.

 

앞서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안일하게 부동산 정책을 펴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 이미 여론의 역풍을 맞은 바 있다.

 

학습효과로 인해 여당에는 부동산 트라우마가 강한 상황이다. 이 같은 여건에서 변 장관이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으니 여야 모두 강하게 비판할만한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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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09 [11:34]  최종편집: ⓒ NBS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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